뉴스의 눈 2024. 3. 28. 10:56

중국 지식인이 자유를 찾아 일본으로 탈출=東京의 살롱에서 느끼는 [一衣帯水]

中国知識人が自由求め日本へ脱出 都内のサロンで感じる「一衣帯水」

2024年3月28日 6時00分 https://www.asahi.com/articles/international_list

■필자---[내일을 찾는 安田峰俊]

얼마 전, 神保町에 있는 중국인이 경영하는 서점에서, 중국語로 강연하는 기회가 있었다.

근년에는 중국의 체제에 의문을 지닌 부유층과 지식인 등이 일본으로 탈출하는 [潤閏](룬)이라는 현상이 성행, 東京에는 서점 형식을 취한 중국 지식인의 살롱이, 적어도 3개소가 있다.

6명의 논단위원이 교대로 집필하는 칼럼 [내일을 찾는다].

이 달의 필자는, 르포라이터인 安田峰俊(야스다 미네슌)씨(현대사회 아시아)입니다.

강연 주제는 일본인의 대중 인식과 일본 국내의 중국 言説이다.

내각부의 리서치에서는, 과거 中日 우호 붐에 들끓었던 1970~1980년대, 일본의 중국 호감도는 70% 내외였는데, 1989년의 天安門 사건에 의해 급락했다.

드디어 2000년대 중반의 反日 데모를 경계로 중국은 명확하게 혐오를 받아, 현재는 여론의 80%이상이 중국에 친밀감을 갖지 않는다.

현대의 일본 사회에 있어서 [중국 공산당에 불편]한 言説은, 중국의 인권 문제를 비판하는 양심적인 것에서부터, 배타주의적인 것까지 玉石混交(옥석이 뒤섞여), 후자는 일본인의 對中 의식의 악화가 큰 요인이 돼 있다.

이러한 내용은, 살롱의 在日 중국인들에게는 호평을 받았다.

중국에서는 왕년의 反日 데모가 거의 잊혀져, 언어 장벽에서 일본의 여론 파악도 어렵기 때문에 참신한 화제였던 것 같다.

그런데, 이러한 살롱이 생겨난 배경이기도 한 [潤] 현상은, 日中 관계를 잘 아는 사람 사이에서는, 제법 큰 사회 변동으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종래, 중국인이 언론과 경제 활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었던 장소는 홍콩이었는데, 근년의 정치적 탄압을 통해서 환경이 악화.

그 결과, 이제 중국인에 있어서의 [자유의 최전선]은 일본으로 됐다.

나의 관찰로는, 중국 사회의 문화적, 경제적 상위층 사람들이, 아마도 수백명 이상은 일본으로 건너올 것으로 보고 있다.

posted by 만화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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