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눈
2024. 12. 22. 10:20
국경을 가는 사람, 오는 사람=정권 붕괴된 시리아=억압의 끝과 새 시대
国境を行く人、来る人 政権崩壊のシリア 抑圧の終わりと新時代
2024年12月22日 7時30分 https://www.asahi.com/articles=pc_international_top
내전하의 시리아를 방문, 노상에서 시민의 취재를 시작하면, 어느 때나 소총을 휴대한 정권군에 둘러싸이는 일이 자주 있었다.
시민들의 표정은 순식간에 굳어졌다.
곳곳에 설치된 군과 치안기관의 검문소, 어디 있는지 모르는 밀고자.
그런 삶에 모두가 겁에 질려 지쳐 있었다.
그런 정권이 쓰러진 5일 후인 12월 13일, 맑은 하늘의 수도 다마스카스 중심부에는 수만명이 모여 해방감에 휩싸인 광장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이 있었다. "자유다" "행복하다"
기자에게 답하는 자신의 말, 지금까지 보여준 적이 없는 것 같은 미소는, 긴 세월의 공포에 의한 통치가 얼마나 무거운 것이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정권을 타도한 반체제파의 핵심은, 미국과 유엔으로부터 테러 조직으로 지정돼 있어 금후 통치의 향방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인접국 레바논과의 국경 부근에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시리아 난민의 차량 행렬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
10년 이상에 걸친 내전의 끝도 가까워진 건가.
"지금부터는 반드시 좋아진다"
저마다 말한 사람들의 기대가 현실이 되기를 기원하고 싶다.
(다마스카스=其山史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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