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농민, 전국서 파업=농산물 거래 자유화에 맹반발

인도 농민, 전국서 파업=농산물 거래 자유화에 맹반발  朝日신문
インドの農民、全土でスト　農産物の取引自由化に猛反発 2020年12月10日 20時00分

www.asahi.com/articles/ASNDB34JZND8UHBI01Z.html

　[奈良部健] 인도에서 농산물 거래 자유화 등을 촉구하는 [농업 신법]이 성립된 것에 대해, 약 13억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농민의 항의가 확대되고 있다.

 

8일에는 전국에서 총파업이 호소돼, 도로와 철도를 봉쇄하거나, 시장을 폐쇄하기도 했다.

 

모디 정권은 자유화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하지만 농민의 불신은 강해 사태 수습이 용이하지 않을 것 같다.

 

수도 뉴델리에서는, 인근 펀잡州와 하리야나州에서 온 농민 약 1만명의 대규모 데모가 2주일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

 

트럭과 트랙터에 탄 농민에게,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로 대응.

 

야당도 데모에 가세하는 등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와 농민 측 대표 사이에 협의가 행해지고 있지만, 타협에 이르지 못했다.

계기는 9월에 성립한 농업 신법이다.

 

농업 경영의 대규모화와 유통망의 효율화를 목표, 지금까지 지역의 도매시장 등에 한정된 농작물의 판로를 자유화.

농민이 직접 어디서나 팔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