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대통령 사임 궁지, 강도 침입에 비자금 의혹 부상=수사도 은폐?
南ア大統領が辞任の窮地、強盗侵入で裏金疑惑が浮上 捜査も隠蔽か 2022年12月2日 18時30分
남아공의 라마포자 대통령이 궁지에 몰려 있다.
자신의 별장에 강도가 든 것을 계기로 비자금 보유 등의 의혹이 부상,11월 30일에는 국회 독립위원회가 공표한 보고서에서 헌법 위반 가능성을 지적받았다.
야당은 강하게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 미디어는 라마포자氏가 여당 내에서도 지지를 잃어,
곧 사임할 가능성을 보도했다.
위원회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2월, 북부에 라마포자氏가 보유한 농장 내의 사저에 강도가 침입,
소파 속에 숨겨진 美 달러가 도난당했다.
이 현금의 출처와 금액이 의혹의 발단이 됐다.
라마포자氏는 바팔로(물소) 20마리를 외국인에게 팔았을 때의
58만달러(약 7억 8000만원)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보고서는, 용의자 1명이 훔친 금액이 80만달러(약 10억 8000만원)였다고 증언했다며, 58만달러 이상이 도난당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또 팔았다는 버팔로가 농장에 남아 있는 점, 외국인이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고액의 현금을 국내에 반입한 점, 거액의 거래가 현금으로 행해진 것 등에서,
"이 거래에 대한 많은 중요한 의문이 남아 있다"고 했다.
게다가, 라마포자氏가 사건의 발각이 두려워 강도 피해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권한이 없는 대통령 경호대에 내밀하게 수사를 명한 것도 지적됐다.
보고서는, 일련의 행위가 대통령의 직무와 의무에 반한다는 등으로 헌법 위반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요하네스부르크=遠藤雄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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