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눈 2021. 4. 2. 09:50

공중폭격에 실신, 강을 내려가 태국에=공포/아픔 [고향 못가] 朝日신문

空爆で失神、川を下りタイへ 恐怖・痛み「村戻れない」 2021年4月2日 7時00分

www.asahi.com/articles/ASP4166Y4P41UHBI00Y.html

 [메이혼손=乗京真知, 방콕=福山亜希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미얀마 국군이 소수 민족 카렌의 무장세력 지배지역을 여러 차례에 걸쳐 공중폭격, 많은 사상자와 피난민이 생겼다.

 

국경을 넘은 태국 측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2명이, 3월 31일부터 4월 1일에 걸쳐 朝日신문 취재에 응해, "폭격 우려가 있는 마을에는 돌아가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현지 보도에 의하면, 미얀마 국군이 3월 27일밤부터, 태국과 국경을 접한 동부 카렌州를 거점으로 하는 무장 조직 [카렌 민족동맹](KNU) 지배 지역을 단속적으로 공중폭격했다.

한 때는 약 2800명이 국경을 넘어 태국 쪽으로 피난했다.

 

朝日신문 기자는 태국 쪽 병원에서 의사 입회하에, 치료를 받은 부상자들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카렌州에 살던 여성 노무크루(25)씨는 27일밤, 자택이 있는 마을을 2번에 걸쳐 폭격당했다.

 

1번은 전투기의 굉음을 듣고 숲으로 달아났지만, 2번째는 집들이 폭풍에 날아갔다.

실신했고, 다음날 아침에 의식이 돌아왔지만, 함께 있던 조카는 즉사 상태였다고 한다.

얼굴 화상의 아픔을 참으며 조각배로 국경의 강을 약 20킬로 내려갔다.

30일 낮에 강가의 태국 북부 메혼손州의 진료소에서 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금도 가슴에 통증이 남아, 호흡이 어렵다고 한다.

"폭력이 계속 되는 한, 마을에는 무서워서 돌아가지 못한다"고 목소리를 짜냈다.

posted by 만화경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