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부대, 시민 114명 살해=국군 기념일에 군사퍼레이드-미얀마

치안부대, 시민 114명 살해=국군 기념일에 군사퍼레이드-미얀마  時事통신

治安部隊、市民１１４人殺害　国軍記念日で軍事パレード―ミャンマー 2021年03月28日01時01分

www.jiji.com/jc/article?k=2021032700395&g=int

　【방콕 時事】 미얀마가 27일, 국군 기념일을 맞아 수도 네피드 교외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국군이 군사 퍼레이드를 행했다.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들은 기념일에 맞춰, 각지에서 데모를 실시.

 

온라인 매체 [미얀마 나우]는, 치안부대 발포 등으로 적어도 11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2월 1일 쿠데타 이후 1일당 희생자로는 최악이다.

 

국군 기념일은 1945년 구 일본군에 대해 봉기한 날로, 기념식은 가장 중요한 국군 행사.

 

시민들은 국군의 위신을 떨어뜨리기 위해, 항의 행동 참가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국영 텔레비는 "머리와 등을 총에 맞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인권단체 정치범 지원협회 집계로는, 국군의 탄압에 의한 사망자는 26일까지 328명에 달하고 있어, 누계로 400명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