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 프로그래머 기소=암호자산 등 1조 4000억원 상당 훔쳐-美 법무省

북조선 프로그래머 기소=암호자산 등 1조 4000억원 상당 훔쳐-美 법무省  時事통신
北朝鮮プログラマー起訴　暗号資産など１４００億円相当盗む―米司法省 2021年02月18日07時31分

www.jiji.com/jc/article?k=2021021800280&g=int

 [워싱턴 時事]  美 법무省이 17일, 금융기관과 기업을 표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가해, 돈과 암호자산(가상 화폐) 합계 13억달러(약 1조 4000억원) 이상을 훔치는 등을 했다며, 북조선 프로그래머 3명이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컴퓨터 부정 사용 등 죄로 작년 12월 8일, 본인 부재인 채 캘리포니아州의 연방지방법원에 기소했다고 한다.

 

법무성과 기소장에 의하면, 3명은 대외 정보/공작 기관인 인민군 정찰총국에 소속.

2014~2020년 미국 국내외 금융기관과 현금 자동입출금기(ATM), 기업 등에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

 

이중에는 김정은 위원장(당시 제1위원장) 암살 계획을 소재로 코미디 영화를 제작한 미국 영화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공격이 포함됐다.

3명은 공격에 임해, 북조선 외에 러시아와 중국에도 체류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중 1명은 2018년에도 소니 픽쳐스에 대한 사이버 공격 등에 관여한 용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