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과격파, 주민 50명 참수 살해=축구장에 모아 처형-모잠비크

이슬람 과격파, 주민 50명을 참수 살해=축구장에 모아 처형-모잠비크  讀賣신문
イスラム過激派、住民５０人を斬首して殺害…サッカー場に集め処刑 2020/11/10 17:51

www.yomiuri.co.jp/world/20201110-OYT1T50191/

 [요하네스버그=深沢亮爾] 영국 BBC 등에 의하면,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의 최북단 카보 델가도州에서 6~8일, 이슬람 과격파가 복수의 마을을 습격, 적어도 이 일대 주민 50명을 참수 살해했다.

2017년 이후, 이 州에서 테러를 거듭하는 [이슬람國 중앙아프리카州]의 범행으로 보인다.

 

현지 미디어가 전한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범행 그룹은 도망칠바를 몰라 갈팡질팡하는 주민을 마을의 축구장에 모아 차례로 처형, 여성과 어린이를 납치했다고 한다.

 

무장 세력은 8월에 州의 주요한 항구 거리를 제압, 본격적인 영역 지배를 시작했다.

국제 NGO [국경없는 의사회]에 의하면, 10월 하순 이후, 화를 피하려는 피난민이, 州의 정부군 지배 지역에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10월에는 인접국 탄자니아에도 월경 공격, 테러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