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눈 2024. 4. 28. 10:17

바이올린 케이스, 5억 7000만원에 낙찰=타이타닉號의 악단 리더 유품-영국

バイオリンケース、5700万円で落札 タイタニック号の楽団リーダー遺品―英 2024年04月28日08時28分 https://www.jiji.com/jc/article?k=2024042800172&g

[런던 時事] 1912년 대서양에서 침몰, 1500명 이상이 사망한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號의 악단 리더의 바이올린 케이스가 27일, 영국 남서부 윌트샤에서 경매에 부쳐져, 29만파운드(약 5억 70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악단은 가라앉는 배에 끝까지 남아 승객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연주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경매상 헨리 올드리지 앤드 선에 의하면, 이 케이스는 악단 리더인 월리스 하틀리氏(당시 33)의 유품.

하틀리氏는 침몰 직전 튜브 대신 케이스를 몸에 묶은 것으로 보이고, 사고로부터 수일후에 시신과 함께 발견됐다.

케이스는 바이올린과 함께 하틀리氏가 약혼자에게서 선물받은 것으로, 갈색 가죽製로 표면에는 이니셜인 [WHH]가 기록돼 있다.

케이스에 들어 있는 바이올린은 2013년 90만파운드(당시 환율로 약 14억원)에 낙찰됐다.

<29만파운드에 낙찰된 타이타닉號 악단 리더의 바이올린 케이스(영국 경매상 헨리 올드리지 앤드 선 제공)>

posted by 만화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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