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눈
2020. 12. 27. 22:31
[2중 스파이] 블레이크, 모스크바서 사망 98세=6.25사변 때 北에 포로 讀賣신문
「二重スパイ」ブレイク氏、モスクワで死去…98歳 2020/12/27 18:07
www.yomiuri.co.jp/world/20201227-OYT1T50138/
타스 통신에 의하면, 東西 냉전기에 영국 대외정보부(MI6)에 소속,
구 소련에 기밀정보를 계속 흘린 [2중 스파이]로 알려진 조지 브레이크가 26일, 모스크바에서 사망했다. 98세.
구 소련의 정보기관 국가보안위원회(KGB) 출신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 빛나는 공적은 전설의 남자로 우리 가슴에 각인될 것"이라고 조의를 표했다.
네덜란드 태생인 블레이크는 2차대전 중 영국에 건너가 군에 입대, 1944년 MI6에 배속됐다.
6/25사변 중에 서울에서 근무하다 북조선의 포로가 돼, 전향해 2중 스파이가 됐다고 한다.
영국으로 귀국 후, 다수의 영국 정보기관원의 정보와 동서 분단시대의 베를린에서 미국과 영국이 도청용으로 판 지하 터널의 존재를 전하는 등 등 정보 제공을 본격화시켰다.
1961년에 2중 스파이임이 발각, 영국에서 징역 42년형을 선고 받았는데 1966년에 탈옥, 모스크바로 망명했다.
영국 BBC는 "냉전기에서 가장 악명 높은 2중 간첩의 1인"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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