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전쟁 주제 중국 드라마 [사실과 다르다]는 비판 받고 방송 중지

항일전쟁 주제 중국 드라마 [사실과 다르다]는 비판 받고 방송 중지  讀賣신문
抗日戦争テーマの中国ドラマ、「史実からかけ離れている」と批判受け放送中止2020/11/17 20:53

www.yomiuri.co.jp/world/20201117-OYT1T50270/

 [北京＝田川理恵] 중국에서 抗日전쟁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사실에서 벗어났다"는 비판을 받은 끝에 방송 중지에 몰렸다.

중국 당국이 최근 항일 드라마 [과도한 오락화]를 문제시한 것이 배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된 것은, 공산당 팔로군(八路軍)의 젊은 병사들이 일본군과 싸우는 모습을 그린 [雷霆의 장군]에서. 중국의 지방 장송국과 인터넷에서 3일에 방송이 시작됐다.

 

인터넷에서는, 전시 중에도 불구하고 병사들의 머리칼 형이 잘 정리된 것과 팔로군이 호화 별장에 살고 있는 것에 의문의 소리가 높아졌다.

 

15일에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人民日報 전자판이 "역사에 대해 들뜬 무책임한 기분이 아닌, 배려와 경의를 갖고 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홍콩 신문 明報(전자판)에 의하면, 지방국은 16일 방송을 중지, 현재는 인터넷에서도 삭제됐다.

항일 드라마는 일시, 무술의 달인이 일본군을 손으로 둘로 찢는 등 현실을 벗어난 작품이 다수 제작됐다.

 

중국 당국은 금년 7월 "상식과 도리에 위배되고, 역사를 재미로 해석한" 작품을 방송하지 말도록 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