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정상이 고급車로 드라이브=번호가 결속을 상징?
북/러 정상이 고급車로 드라이브=번호가 결속을 상징?
露朝首脳が高級車でドライブ ナンバーが結束を象徴か
2024/6/20 06:57 https://mainichi.jp/articles/20240620/k00/00m/030/011000c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이 19일, 평양 시내에서 러시아 최고급차 [아우루스]를 타고, 교대로 운전대를 잡고 드라이브를 즐겼다.
푸틴이 동일 김정은에게 증정한 아우루스로 보인다.
이 차의 번호는, 어느 기념일을 상기시키는 것이었다.
러시아 국영 텔레비가 공개한 동영상에 의하면, 먼저 푸틴이 운전석에, 김정은은 조수석에 앉아 금수산 영빈관 주변을 드라이브했다.
차에서 내려 정원을 산책한 후, 이번에는 김정은이 핸들을 잡았고, 푸틴이 조수석으로 옮겼다.
둘이 탄 아우루스에 붙은 번호는 7 271953.
번호판 끝에는 북조선의 국기 마크가 붙어 있다.
한국 미디어 [이투데이]는 "6,25전쟁의 정전 협정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950년에 발발한 6,25전쟁에서 구 소련과 중국은 북조선을, 미군 주도의 유엔군이 한국을 지원.
1953년 7월 27일에 휴전, 한반도는 휴전선을 경계로 남북으로 분단됐다.
둘은 19일,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에 관한 新조약에 서명.
침략을 받았을 때의 상호 지원을 규정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로이타 통신에 의하면, 둘은 新조약에 서명한 후, 함께 아우루스를 타고 드라이브를 했다.
아우루스의 번호는 양국의 군사적 결속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서울 福岡静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