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首相에 안도감=메로니氏 취임 1년-이태리
극우 首相에 안도감=메로니氏 취임 1년-이태리
極右首相に安心感 メローニ氏就任1年―イタリア
2023年10月22日07時04分 時事ドットコム (jiji.com)
【파리 時事】 이태리의 메로니(46) 首相이 취임에서 22일로 1년.
파시스트黨의 흐름을 잇는 극우 [이태리 동포]의 당수인 만큼, 당초에는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여성(독일 잡지)으로 경계를 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침략에 직면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으로 미국과 그외의 유럽 제국과 보조를 맞추는 든든한 외교를 전개.
서방 제국에 안도감을 준 외에, 국내 여론의 지지도 두터워, 안정된 정권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는 火星人이 아니다. 살아있는 인간이다"
이태리에서 최초의 여성 首相이 된 메로니氏는 작년 11월, 첫 외유로 방문한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 본부에서 기자단에 이렇게 말했다.
정치신조가 달라도, 만나서 얘기하면 알 수 있다는 취지다.
일찍이 [反 유로] 등의 극단적인 주장을 주창한 유럽의 극우정당의 대부분은 온건화, 일부가 정권 참가하기까지 됐다.
메로니氏도 폭력/전제의 파시즘에 [향수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야당 시대의 EU 비판을 삼가고, 각국과의 공조를 어필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서는, 이태리가 불란서와 공동개발한 방공 시스템을 제공.
침략 개시 1년인 금년 2월, 메로니氏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우를 방문, 제렌스키 대통령에게 [전면지원]을 약속했다.
이태리는 러시아 제재를 둘러싼 EU의 결속에 찬물을 끼얹는다고 위협받은 적도 있었지만, 기우에 그쳤다.
한편, 공약으로 내건 불법이민 저지는 실현에 과정이 멀다.
중동과 北아프리카에서 밀항선으로 이태리에 도착하는 입국자는 금년에 들어 급증했다.
보다 못한 EU가 해상 감시 강화에 나서는 사태가 됐다.
[너무 지나치다]고 하는 은행을 대상으로 한 [초과 이윤稅]에서는 실태를 연출했다.
정권에 의한 8월의 도입 발표후, 이태리 주요 은행의 주가는 일시 10% 가까이 급락.
이에 의해 과세 규모를 톤다운 하는 등, 우려의 불식에 쫓겼다.
거액의 공적 채무를 떠안으면서 중저소득층의 감세를 실시, 재정적자의 증대를 용인하려는 자세도 금융시장에서 불안시됐었다.
선진 7개국(G7)에서 이태리가 유일하게 참가한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 [一帯一路]에 관해서는 이탈을 검토중.
내년에는 G7 의장국으로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메로니氏의 수완을 물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