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를 지배하는 러시아군에 공격 강화=우크라이나 대통령 표명
흑해를 지배하는 러시아군에 공격 강화=우크라이나 대통령 표명
黒海を支配するロシア軍への攻撃を強化 ゼレンスキー氏が表明 2023/8/9 03:38
우크라이나의 제렌스키 대통령이 8일 비디오 성명에서, 흑해를 지배하고 있는 러시아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의향을 표명했다.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재개 등을 목표한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군은 흑해 주변에서 무인 소형선(水上 드론) 공격을 여러번 실시하고 있어, 흑해를 둘러싼 전투가 더 격해질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는 7월 17일, 우크라이나産 곡물 수출에 관한 합의 이행을 정지한 후,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등 흑해 주변 곡물 수출 거점을 공중폭격.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흑해를 경유한 우크라이나 입항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주장, 흑해에서 군사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제렌스키氏는 8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거점을 공격하는 한, 우크라이나도 "(흑해의) 통로를 지키기 위해, 같은 일을 한다"고 강조.
또 러시아군에 대해 "전쟁이 끝났을 때는, (러시아군의) 배가 제로가 되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도네츠크州에서 80명 이상 死傷
우크라이나 측의 공세는 이미 시작됐다.
러시아 정부에 의하면, 흑해 연안에 있는 노보로시스크 항구 주변에서 4일, 러시아군의 상륙함이 우크라이나군애 의한 水上 드론 공격을 받은 외에, 5일에는 흑해와 아조프海를 잇는 케르치 해협에서 민간 유조선이 공격을 받았다.
한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州 포크로프스크 중심부에서는 7일 밤, 호텔과 공동주택이 러시아군에 의한 2발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돼, 민간인을 포함해 7명이 사망, 80명 이상이 부상했다.
2번째 미사일은 1발째의 약 40분 후에 발사돼, 시민 구출에 달려온 많은 경찰이 말려들었다고 한다.
[예루살렘 三木幸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