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 이스라엘 축구 감독=적국이었는데 일변

아랍에 이스라엘 축구 감독=적국이었는데 일변   朝日신문

アラブにイスラエル人サッカー監督　敵国だったのに一変  2021年4月25日 11時00分

www.asahi.com/articles/ASP4Q23GJP4CUHBI005.html

　[두바이 伊藤喜之]  중동에서 오랫동안 적대시해 온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작년 9월, 트럼프 美 정권의 중개로 역사적인 수교가 행해지고부터 반년여.

 

UAE의 상업도시 두바이에는 이스라엘産 물품이 출회, 기업의 진출도 잇따른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초월한 속도로 관계가 깊어지고 있다.

UAE에서 [평화를 위하여]

3월 중순, 두바이가 자랑하는 높이 세계 최고의 빌딩 [블루지 칼리파]가 가까이에 솟은 호텔에서, 1명의 남성과 마주했다.

 

폴로셔츠에 반바지 경장으로 나타난 사람은 아브람 그랜트(66)씨.

이스라엘 축구 대표팀, 가나 대표팀,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포츠머스, 웨스트햄 등에서 감독을 역임한 이스라엘 지도자다.

 

첼시 시절에는 클럽 사상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즈리그 결승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우연이었다. 코로나로 전세계적으로 입국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작년 11월에 비교적 규제가 느슨한 두바이를 방문했을 때, 두바이 스포츠 평의회 간부를 만나, 지원을 요구 받았다"

 

이 평의회는 왕족이 톱을 맡은 두바이 에미리트의 담력있는 스포츠 진흥조직.

 

두바이의 축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지 클럽의 선수와 스탭에 대한 포괄적인 지도 프로그램 제공을 의뢰 받았다.

 

세계를 돌아다며, "항상 도전할 자리를 구하고 있ㅎ었다"고 하는 그랜트氏는 흔쾌히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