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권, 경기 불투명감 뿌리깊어=백신 조달 혼란

유로 권, 경기 불투명감 뿌리깊어=백신 조달 혼란   時事통신

ユーロ圏、景気の不透明感根強く　ワクチン調達混乱 2021年04月18日07時33分

時事ドットコム (jiji.com)

　【프랑크푸르트 時事】 변이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는 유럽에서, 도시봉쇄(록다운)가 장기화하고 있다.

 

감염 수습의 열괴가 되는 백신 조달이 불충분한 위에, 일부에서의 중증 부작용에 의한 백신 사용 제한조치로 접종이 더욱 늦어져, 경기회복에 걸림돌이 될 우려가 부상.

 

유로 권 경제의 선행 불투명감이 뿌리깊어, 유럽 중앙은행(ECB)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럽에서는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고, 독일에서는 집중치료실 환자가 급증.

불란서는 4월 3일부터 외출제한을 전국으로 확대, 자택에서 반경 10킬로 권외의 이동을 원칙 금지했다.

 

영국 제약 대기업 아스트라제네카製 백신 접종을 고령자로 한정하는 움직임도 각국에서 잇따랐다.

접종을 받은 비교적 젊은 세대의 극히 일부에서 혈전증 발병 예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독일 남부 바덴 뷰르텐베르크州의 유치원 교사인 여성(31)은 3월 하순에 이 백신을 접종받았는데, "2회째는 미국 화이자製가 돼, 재예약이 필요하게 됐다"며 어깨를 떨어뜨렸다.

 

유럽연합(EU)에서의 접종은 영국과 미국만큼 진행되지 않아, 여성은 "백신 조달로의 혼란 발생은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ECB의 라가르도 총재는 4월 14일 이벤트에서, 유로 권 경제는 "더욱 불확실성으로 채워져 있다"고 지적, 기업과 가계의 자금 융통 지원을 계속할 방침을 표시했다.

 

22일인 정례 이사회에서는 대규모 금융완화책 유지를 결정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