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 첫 지역봉쇄=코로나 감염 확대

홍콩 정부, 첫 지역봉쇄=코로나 감염 확대   時事통신
香港政府、初の地域封鎖　コロナ感染拡大 2021年01月23日18時06分

www.jiji.com/jc/article?k=2021012300450&g=int

　[홍콩 時事] 홍콩 정부가 23일 이른아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일부 지역을 처음으로 봉쇄했다.

 

주민 약 1만명에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 "결과가 판명되기까지 출입을 금지한다]고 통고했다.

 

봉쇄 대상이 된 것은 九竜地区/佐敦의 음식점과 주택이 밀집한 지역.

홍콩에서는 연일 수십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는 1~20일. 56개 건물에서 162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정부 당국은 관련 부문의 직원 등 3000명 이상을 동원해 작업에 임하고 있다.

25일 아침까지 검사를 마치고, 봉쇄를 해제할 방침이다.

인구 약 750만명의 홍콩은, 2003년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로 피해가 컸다.

강한 경계로 감염 확대를 억제했는데, 작년 11월 이후는 유행이 재연돼 감염자 누계는 1만명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