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눈

한국 인구,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정부 예상보다 9년 빨라

만화경1 2021. 1. 4. 21:44

한국 인구,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정부 예상보다 9년 빨라  朝日신문
韓国の人口、初めて減少に転じる 政府予想より9年早く 2021年1月4日 16時58分

www.asahi.com/articles/ASP145J39P14UHBI00G.html


 [서울=神谷毅]  한국의 행정안전부가 3일,

2020년말 시점의 인구가 약 5182만 9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약 2만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1970년에 통계 작성 이후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처음이다.

 

금격히 진행되는 소자화로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넘었기 때문으로, 한국 정부의 예상보다 9년 빨리 인구 감소 사회로 돌입했다.

 

발표에 의하면, 2020년 출생자 수는 과거 최소로 전년에 비해 약 10% 감소한 약 27만 5800명.

30년전(약 65만명)과 비교하면 60% 가까이 줄었다.

한편 사망자 수는 약 3% 증가한 약 30만 7000명이었다.

서울대 인구정책연구 센터장인 조영대 교수는 "30년이라는 하나의 세대에서 인구 변동이 이만큼 난 것은, 전쟁을 하고 있는 나라를 제외하면 전세계에서 한국뿐이다"라고 지적한다.

한국 정부는 2016년, 인구 감소는 2029년부터 시작된다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빨랐다.

 

2019년 합계출산율(1 여성이 평생 낳는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이 2년 연속 1을 하회하는 0.92로, 전문가는 2020년은 더 낮아진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