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영국 사상 최대의 백신 접종]=존슨 首相 선언

[내주부터 영국 사상 최대의 백신 접종 계획 개시]=존슨 首相 선언  産經신문
「来週から英史上最大のワクチン接種計画を開始」ジョンソン首相が宣言 2020.12.3 09:05

www.sankei.com/world/news/201203/wor2012030009-n1.html

 [런던=板東和正]  존슨 영국 首相이 2일,

영국 정부가 미국 제약 대기업 화이자 등이 개발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승인, 기자회견에서 "내주부터 영국 사상 최대의 백신 접종 계획을 개시한다"고 선언했다.

 

접종은 영국에서 7일쯤 시작할 전망.

존슨 首相은 회견에서 "사람들을 병들게 하는 바이러스라는 적을 막는 힘을 줬다"며 개발한 과학자들을 기리면서 "(신형 코로나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경계를 느슨하지 말도록 당부했다.

승인된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 기업 비론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발병을 막는 유효성이 95%로 확인됐다.

 

영국은 화이자의 백신 4000만회 분(2000천만명 분)을 조달하는 계약을 체결, 영국 정부는 의료 종사자들의 접종을 우선할 것으로 보인다.

美 존즈홉킨스大學 집계에 의하면, 영국의 신형 코로나 누계 감염자는 2일 시점에서, 166만명을 넘았다.

사망자 수는 약 5만 9000으로 유럽에서 최다.

 

영국 정부는 11월 5일부터 이달 2일에 걸쳐,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잉글랜드 지방에서 외출 제한을 실시, 감염 확대를 억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