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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10배 올라?=북조선 시장에 이변-고개 갸우뚱하는 전문가

만화경1 2020. 12. 1. 21:47

설탕이 10배 올라?=북조선 시장에 이변-고개 갸우뚱하는 전문가  朝日신문
砂糖が10倍?北朝鮮の市場に異変 首をかしげる専門家 2020年12月1日 20時00分

www.asahi.com/articles/ASND167C2ND1UHBI00V.html


 [서울=神谷毅] 북조선 주민 생활에 필수적인 장마당(시장)에서 일부 식료품 가격과 환율 이변이 일어나, 한국 당국자들이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봉쇄와 시민의 불안 심리, 심지어는 바이든 美 정권의 발족을 내다보는 당국의 의도 등 복합적 요인이 얽힌 것 같다.


북조선에는 전국에 500여개 시장이 있어, 시민이 일상적으로 쇼핑을 하고 있다.

 

한국의 정보기관 국가정보원이 11월말, 국회에 한 보고에 의하면, 북조선이 신형 코로나 대책으로 중국과의 국경을 봉쇄한 것에서, 중국에 의존하는 조미료와 설탕의 유통량이 줄어, 시장 가격이 4배 가량 올랐다.

 

북조선 내부와 연락을 하는 탈북자에 의하면, 최근에는 10배 가량 오른 적도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수입하거나, 밀수된 식용유 등의 가격이 오르는 한편, 쌀 등 곡물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다.

한국통일연구원의 최지영 연구위원은 "신형 코로나의 영향과 금후 정부 정책의 선행이 불투면감에 의한 시민의 불안심리가 사재기 행위로 이어져, 가격이 오르는 원인이 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