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일 위안부像 철거 요청을, 한국 외교부가 비판

일본의 독일 위안부像 철거 요청을, 한국 외교부가 비판   産經신문

日本からのドイツ慰安婦像撤去要請を韓国外務省が批判 2020.10.8 19:09

www.sankei.com/world/news/201008/wor2010080025-n1.html

　[서울=名村隆寛]  茂木敏充 일본 외무相이 독일의 마스 외무相의 전화회담에서, 동국 수도 베를린 중심부에 지난 달 설치된 위안부像의 철거를 요청한 것에 대해, 한국 외교부 대변인이 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민간의 자발적인 움직임에 정부가 외교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대변인은 像을 "역사적 사실과 관련한 추도교육을 위한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관여는 "문제 해결이 되지 않고, 일본이 스스로 표명한 책임 통감과 사죄, 반성의 정신에도 역행한다"고 말했다.

 

그면서 "한국 정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된 것은 현지의 한국계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설치, 한국의 위안부 지원단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正義連)]이 제작비 등을 지원했다.

 

독일 국내에 설치된 위안부像은 3번째로, 이번에 처음으로 공공장소에 설치됐다.